EBS, ‘AI 펭톡 존’ 1호 오픈식 개최 ...

EBS, ‘AI 펭톡 존’ 1호 오픈식 개최
“AI 펭톡 확대로 융복합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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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E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는 3월 18일 ‘AI 펭톡’을 주제로 한 영어교육 체험 공간 ‘AI 펭톡 존’ 1호 오픈식을 서울 신석초등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AI 펭톡’은 EBS 대표 캐릭터인 펭수를 앞세운 AI 영어 말하기 시스템으로, ‘AI 펭톡 존’은 이를 오프라인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살아있는 영어 학습을 하는 공간이다.

이번 AI 펭톡 존 1호는 수업 현장에서 AI 펭톡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1년 AI 펭톡 활용 수업 우수 사례 공모전’의 특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EBS가 지난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서울 신석초등학교 오지윤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EBS는 해당 초등학교에 PC 또는 태블릿 화면으로만 보던 AI 펭톡의 배경을 실물 그대로 구현한 공간을 마련했다.

EBS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공부하던 어린이라면 직접 AI 펭톡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BS는 앞으로 AI 펭톡 존을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 및 설치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에 가정에서 자기주도 영어 학습 도구였던 AI 펭톡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대의 융복합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희 EBS 영어인공지능프로젝트팀 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심도있는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