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늘 오전 6시부터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수도권 고화질(HD) 신호 송출을 중단할 계획이었던 SBS가 송출 중단을 보류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19일 밤까지 협상이 진행됐지만 타결을 보지는 못 했다”면서 하지만 “SBS로부터 송출 중단 없이 협상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SBS와 KT스카이라이프는 올 1월부터 프로그램 재송신 대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가입자당요금의 수준과 지급 시점 등을 놓고 아직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