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EBS와 월드비전은 11월 7일 오후 고양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2,007개 학급, 총 48,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 부문 6개교, 교사 부문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 부문에는 남양주 평내중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공항초등학교(오리온 사장상), 송호중학교(미래엔사장상), 위례새솔어린이집, 노화중학교넙도분교장(월드비전회장상) 온양여자중학교(EBS사장상)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에서는 구미왕산초등학교 곽병욱 교사, 대전내동중학교 차지은 교사, 인천작전고등학교 김경아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구미사곡초등학교 송현정 교사(오리온사장상), 안양동초등학교 김지연 교사(미래엔사장상), 장흥여자중학교 김도연 교사, 기안초등학교 전희원 교사, 온천초등학교 김재환 교사(월드비전회장상), 서울신영초등학교 이용민 교사(EBS사장상)가 수상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교실 문화 정착을 위해 월드비전이 2012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EBS과 공동 개최를 주관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 학급 또는 15명 이상의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송에 맞춰 플래시몹(여러 사람이 특정 장소에 모여 벌이는 깜짝 공연)을 수행하고 촬영해 영상을 유튜브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해에 287개 학급이 참여했던 캠페인은 올해 2,007개 학급이 참여하고, 유튜브 조회 수도 60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