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총 39개사 선정 ...

하반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총 39개사 선정
“중소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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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중소기업에 방송 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방송 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TV 광고는 5,000만 원 한도, 라디오 광고는 3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방통위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해 시행한다.

이번 하반기 지원 사업에는 TV 광고 22개사, 라디오 광고 17개사 등 총 39개사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방통위는 TV 광고 111개사, 라디오 광고 147개사 등 258개사에 방송 광고 제작을 지원해 왔다.

선정된 기업과 수행 기관인 코바코는 7월 20일 지원 사업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광고를 제작한 뒤 광고를 시행하며, 방송 광고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인력이 없는 기업을 위해 방송 광고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제작 기간 광고전문가의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해, 방송 광고를 처음 집행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방송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철 방통위 방송기반국장은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사의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강화에 효과적인 방송 광고를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방송 광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