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및 인터넷TV(IPTV) 설치‧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7월 3일 공식 출범했다.
홈앤서비스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 본사에서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100%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으로 구성됐다. 홈앤서비스는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 절차를 거쳐 약 4600명의 구성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홈 IoT(사물인터넷),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홈앤서비스의 공식 출범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