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

미래부, ‘스마트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4월 3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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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콘텐츠 산업의 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스마트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콘텐츠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되는 이러닝(e-learning), 가상현실(VR), 게임 등의 콘텐츠로, ICT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핵심 사업으로 대두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콘텐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이러닝, VR 웹툰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홍보·마케팅, 해외 서비스 인프라 지원 분야에서 매출액이 5억 원 이상인 글로벌 강소기업 16개사를 육성했다.

미래부는 올해 총 45개 내외의 스마트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4월 3일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출 실적 혹은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 유치 등 요건을 갖춘 국내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은 어디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류 IP, 콘텐츠 신기술 간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