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지난해 12월 방송됐던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가 제11회 KBCSD 언론상 TV 방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래인간 AI>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TV 방송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동희 PD는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라는 화두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의제 설정을 해 주신 곳에서 큰 상을 주셔서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 창사특집이라는 큰 기획 아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선, 후배들에게도 감사하다. 미래의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굴하며 성장하는 PD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인간 AI>는 도구적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에 대해 다루며 세계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로 프리젠터로 참여한 김명민의 안내로 시청자와 함께 인공지능의 현재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꿔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본 작품이었다.
김장겸 MBC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류 공동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선도적으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언론인들도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CSD 언론상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에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이와 관련된 기업경영의 올바른 개념 확산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계 주관 언론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