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 유망 IoT 기업 해외 진출 가시화

미래부, 국내 유망 IoT 기업 해외 진출 가시화

스페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 총 13건의 사업 협약 및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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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유망 사물인터넷(Io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 전시를 지원해 총 13건의 사업 협약·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IoT 기업 10개사는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IoT 플랫폼,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 등 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여 각국의 관련 기업 및 정부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참가 기업 중 5개사(달리웍스, 이도링크, 코너스톤즈 테크놀러지, 플럭시티, 나무아이앤씨)는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으로, 실증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유망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IoT 기업들은 계약 1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9건, 판매총판계약 1건, 기밀유지협약(MCU) 1건, 연구 협력 의향서(LoI) 1건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 참가를 통해 다시금 국내 IoT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향후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정부에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