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주재로 9월 18일 오후 5시 5세대(5G) 이동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4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우소에는 향후 5G 관련 장비, 단말, 서비스 분야의 산업계 대표 등 30여 명의 산·학·연 이동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5G 이동통신의 국제표준화 논의가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런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해우소에서 5G 이동통신 산업의 활성화 방안 및 민·관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5G 시장 선도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선제 투자 확대 및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또한, 전문가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5G 시범서비스 제공 및 2020년 5G 상용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산·학·연·관의 역량 결집이 이뤄진다면, 우리나라가 5G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최 차관은 “과거 CDMA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현재의 이동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5G 이동통신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선도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투자 확대를 강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