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SW 기업 CEO 일일교사로 모교에서 강연

국내 대표적 SW 기업 CEO 일일교사로 모교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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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가치와 제값 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SW 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윤종록 미래부 전 차관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3명의 국내 대표적 SW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유명인들이 강연 기부에 나섰다.

이번 9월에는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SW 업계 유명 인사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권(안동, 부산 기장군)으로 지역을 확대해 시행했다.

9월 1일 안동 경덕중학교에서 김원태 락앤올 대표를 시작으로, 9월 15일 부산중앙중학교에서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9월 22일 용인 독정초등학교에서 정동철 다우데이타 대표가 릴레이 강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9월 강연은 ‘놀라움에 숨 막히게 하라’, ‘세상을 바꾸는 SW의 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 컴퓨터 언어’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졌다.

김원태 락앤올(ROC&ALL) 대표는 “30년 만에 방문한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SW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국내 SW 기업 성장에 밑거름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Rsupport) 대표는 “위버, 에어비앤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등장에서 보듯이 SW가 기존 산업 및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경제·경영학, 역사 등과 같은 인문사회학 분야에도 SW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동철 다우데이타 대표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접하며 자란 학생들에게 독창성과 아이디어는 새로운 전문성이 될 수 있으며, 컴퓨터 언어가 전 세계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SW 업계 유명인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고, 학생들이 SW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SW 일일교사 강연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10월에는 호남지역에서 SW 일일교사 연속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정용호 리치앤타임 대표가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