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6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를 101.2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6월 KAI 종합지수는 101.2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주로 케이블TV(102.1), 지상파TV(101.6), 종합편성TV(101.6)의 광고비가 5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탄산음료, 주류, 아이스크림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2.2)’과 간편조리식, 건강보조식품 등 ‘식품(108.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종 음료 및 건강보조식품 등의 신규 광고 집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