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DMC 맥주페스티벌, 9월 4일부터 상암문화광장에서

2019 DMC 맥주페스티벌, 9월 4일부터 상암문화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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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2019 DMC 맥주페스티벌’이 9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4일간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MBC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DMC 맥주페스티벌에는 전국 수제맥주 양조장 및 수입맥주 등 15여 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인다. 청년 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15여 개 업체도 함께해 맥주와 푸드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 현장은 핫 트렌드 뉴트로(New-Tro)를 콘셉트로 MBC가 1980년대부터 방송한 현재 드라마·예능 등에 스토리를 입혀 친숙하면서도 생소한 ‘옛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한국드라마 사상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1980~ 2002년, 총 1088회 방송, 양촌리 농촌 배경)’존, ‘신비한TV서프라이즈(2002~현재, 17년간 방송, 과학적 근거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침)’존, ‘초등학교 책걸상’존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재미를 더한다. ‘봉춘가맥(마봉춘+가게맥주)에서는 추억의 소품과 상품을 배치해 현장을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중독성 강한 음악과 시선강탈 패션으로 관중을 휘어잡으며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흥 끝판왕 ‘노라조’(조빈, 원흠)의 무대가 늦여름 더위를 날려버린다. 아울러 인기 DJ Aster, Cream, Demian Layke 등의 출연이 확정돼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매쉬업 플레이로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 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DJ 아티스트들의 EDM 공연과 뉴트로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에는 공식 스팟의 출연자인 ‘독특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 댄스와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이 준비돼 있어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MBC 미디어사업부 관계자는 “DMC 맥주페스티벌은 DMC 빌딩숲에 아날로그 감성 돋는 뉴트로 콘셉트의 펍을 개장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중년층의 고객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과거를 모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옛것을 찾는 신선함을 전해주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라며 “디지털 피로감에서 벗어나 ‘옛 감성’을 찾는 편안함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본 행사의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만 19세 미성년자는 입장권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