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구축하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이하 NCIA)가 운영•지원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센터가 ‘2018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월 2일 밝혔다.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스마트 콘텐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공간 대여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마트콘텐츠 허브 센터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상의 이러닝, 핀테크/O2O, 게임, 동영상, 음악, e-Book, 웹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애니메이션, 광고 등과 관련된 스마트 콘텐츠 제작, 서비스, 마케팅 등을 업으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원하는 업체에 한해서 평가 결과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스마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스마트 콘텐츠 관련 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안양시에 스마트콘텐츠센터가 설립됐다”며 “새로운 시장의 성장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제작 지원, 홍보 마케팅, 해외 전시, 투자유치 컨설팅, 테스트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지난 5년간 아이포트폴리오, 울랄라랩, 투아이즈테크 등 유망한 스마트콘텐츠 분야 강소기업을 배출했으며, 현 입주기업 중에는 로데브가 개발한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인 ‘코디마스터’가 이러닝코리아 2018 우수기업 콘테스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디앤피코퍼레이션은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AR 과학탐험대’로 우수상을 수상, 데이터 킹은 K-뮤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MS’와 코셀러 계약을 맺는 등, 입주기업의 크고 작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입주기업은 입주 공간에 대한 임대료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관리비(전기, 통신 등)만 입주기업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OA기기가 설치돼 있는 공용지원시설(각종 회의실 및 휴게실)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PC, VR 기기 및 체험존, 드론 등 100여종의 장비를 통해 콘텐츠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까지 업체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용공간이 지원된다.
이번 입주기업은 B타입(입주인원 6~10인, 약 46㎡) 10개사와 C타입 (입주인원 10~15인, 약 72㎡) 1개사로 총 1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10월 11일(목) 오후 3시까지 NIPA 스마트시스템을 통한 전산 접수(홈페이지 접속->회원가입 및 로그인->전산접수)로 입주지원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1월 내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지원 기업의 △사업 모델 우수성 △성장 가능성 △수행역량 △콘텐츠 시장 경쟁력 △기대 효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