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12월 1일 코엑스에서 ‘2016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6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 장비 구매 수요와 SW·ICT 장비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2회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결과 2016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사업규모는 3조 6,82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83억 원, 0.2%)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SW 구축 예산은 2조 4,916억 원(전년 대비 3,143억 원, 11.2% 감소), 상용SW 구매는 2,791억 원(전년 대비 459억 원, 19.7% 증가), HW구매는 9,120억 원(전년 대비 2,601억 원, 39.9% 증가)으로 집계됐다.
SW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이 1조 4,934억 원으로 59.9%, SW개발사업이 6,984억 원으로 2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용SW 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 분야가 1,541억 원으로 55.2%를 차지했다.
ICT 장비구축사업은 2016년 조사시스템의 안정화 및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HW 구매 예산이 총 9,120억 원으로 조사됐으며, 세부 장비별로는 컴퓨팅 6,757억 원(74.1%), 네트워크 2,191억 원(24.0%), 방송 172억 원(1.9%)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SW구축사업의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 영역인 40억 원 미만 사업은 2015년 6,166건 1조 2,654억 원(45.1%)에서 2016년 6,671건 1조 3,642억 원(54.7%)으로 전년 대비 7.8%(9.8억 원) 증가했다.
80억 원 이상 사업은 2015년 42건에서 2016년 40건으로 감소했으며 예산규모는 1조 2,417억 원(44.3%)에서 8,514억 원(34.2%)으로 전년 대비 31.4%(39억 원) 감소했으며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 4,524억 원(39.4%), 공공기관이 1조 5,340억 원(41.7%)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2016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수요예보(예정) 설명회와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을 통해 세부 기관 및 사업별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