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에 김석진 씨 내정

허원제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에 김석진 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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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임으로 MBC 출신 김석진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김석진 씨를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하고 8일 본회의에서 선출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 상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중 위원장을 포함한 2인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인은 국회 추천을 받아 임명하는데 앞서 사의를 표한 허 전 상임위원은 여당 추천 인사였기 때문에 후임 역시 여당에서 후보를 추천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본회의에서 선출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3기 방통위 잔여 임기인 2017년 3월까지다.

한편 김 내정자는 1984년 MBC 기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OBS 경인TV 이사, 연합뉴스TV 상무이사와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2년 8월부터는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