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에 허연회 전 부산MBC 사장이 4월 12일 위촉됐다.
허 위원은 1984년 MBC에 입사해 스포츠 제작부장, 스포츠 제작국장, 2013년 iMBC 사장을 역임했다.
허 위원은 이상휘 전 위원의 사임으로 인한 보궐위원으로 임기는 2024년 8월 5일까지다.
방통심의위원은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국회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한다. 이번 추천은 국민의힘 몫 추천을 받은 이상휘 전 방통심의위원이 지난해 12월 자진 사퇴해 생긴 공석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이상휘 전 위원은 개인 사유를 들며 중도 사퇴했지만, 이후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회에 기획실장으로 합류해 비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