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기자 복직, 편집권 독립 우선”

“해직기자 복직, 편집권 독립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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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기자연맹(IFJ) 에이든 화이트(왼쪽에서 세번째)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해직기자 복직, 편집권 독립 우선”
IFJ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 17일 기자회견 개최

국제기자연맹(이하 IFJ)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YTN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측과 사측이 무조건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 해직기자 복직과 편집권 독립이 이뤄지면 노사의 이견차가 좁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본홍 사장의 재임명 이슈는 언론의 권익보다 중요하지 않다”며 “상식에 기반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구본홍 사장 재임명 절차가 공정하고 인정받아야 노사간 신뢰회복이 더 잘 정립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력 동원, 징계 등 적대적 활동을 멈추고 해직기자들의 복직과 징계조치가 철회할 것, △편집권 독립과 새로운 조직문화 내용을 명시한 노사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 △존경할만한 3자 개입을 통한 해결 △3개월 정도의 냉각기를 가질 것은 제안했다.
그는 또 “한국 언론의 자유가 침해받는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IFJ 차원에서 실사를 벌이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 마이클 우 아태지역 상임위원 등 IFJ 실사단은 15~16일 YTN 사태에 대해 노사 양측을 만나 YTN ‘정상화’ 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강화자 기자 hankal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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