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메타버스 전문인력 120명 양성

한국전파진흥협회, 메타버스 전문인력 12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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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메디치이앤에스(서울), 부산대학교(부산), 남서울대학교(천안)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RAPA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500명과 이후 12월까지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120명을 양성했다.

1단계 교육과정 수료생 500명 중 우수 교육생을 120명을 선발해 자기주도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통해 12월까지 4팀의 창업팀과 35명의 신규 취업인력을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에 진출시켰다.

RAPA는 지난 22일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그랜볼룸 라온에서 11개 기업(기가찬(주), 페이크아이즈, (주)쉐어박스, 이머시브캐스트, 플레이링크, (주)조이그램, (주)더좋은운동으로, (주)에스피테크놀러지, 픽셀리티게임즈, 로커스(주), 제나애드 이상 11개 기업)을 초청해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를 통해 취업희망 교육생들과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매칭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산업계에 부족한 추가 전문인력을 진출시킬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전날 행사와 이어서 ‘2021 XR 데모데이’행사를 진행했다. 9개월 과정을 거친 120명 교육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대상으로 1차 본선을 거쳐 8개의 결선 진출 프로젝트를 선정, XR 데모데이 행사에서 시연과 발표를 거쳐 최종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최우수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우수상)과 함께 협력기업상(맥스트상, 유니티테크놀로지코리아상) 등 8팀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달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VR기술을 활용한 6~70년대 배경을 통한 인지재활 콘텐츠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밉(김윤경, 이양호, 김수빈)’ 팀의 ‘그때 그 시절’이 수상했으며,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인 우수상은 가상의 전시회 플랫폼을 구현한 ‘갤러리안(정인권, 김휘재)’ 팀의 ‘Art Exhibition Platform’ 콘텐츠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6팀이 협력기업상과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의 상품성 있는 양질의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김구년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이번 행사 격려사를 통해 “긴 시간 동안 교육을 받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내년부터 진행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전 세계를 아울러 최고의 메타버스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