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시청자 위한 정책 대안 내놓을 것”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시청자 위한 정책 대안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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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Hz 대역 주파수를 차세대 방송에 활용하는 방안 등 방송 업계 전반의 현안을 논의해 더 나은 정책 대안을 내놓기 위한 연구반이 발족됐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15층에서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과 문명석 KBS방송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기술정책연구반’과 ‘방송주파수연구반’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먼저 700MHz 대역 주파수뿐만 아니라 직접수신환경 개선, 화이트스페이스 활용, MMS, DMB, 디지털라디오, 8VSB, 클리어쾀 등 방송업계 전반의 굵직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방송기술정책연구반’은 KBS, MBC, SBS, EBS, CBS, YTN 등 각 방송사 전문가들 위주로 구성됐으며 간사로는 하재헌 연합회 정책실장이 선임됐다.

700MHz 대역 주파수를 UHDTV 등 차세대 방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방송주파수연구반’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간사는 ‘방송기술정책연구반’과 동일하게 하재헌 연합회 정책실장이 맡기로 했다.

연합회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시청자를 위한 올바른 방송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면서 “양 연구반은 매달 1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통해 각각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공통의 정책 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