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학생-스타트업 연계 ‘슈퍼루키 프로젝트’ 진행

코바코, 학생-스타트업 연계 ‘슈퍼루키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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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광고인 육성으로 광고 산업 진행 기여하는 루키 배출 기대”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스타트업 광고 제작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

코바코는 “총 4개 대학의 96명의 학생과 스타트업 17개를 매칭완료하며, 2019년 스타트업 광고제작 사업(이하 ‘슈퍼루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4월 29일 밝혔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예비광고인(대학생)이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예비 광고인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대학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고객의 시각에서 제작된 광고 영상을 무료로 지원해 상호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4개 대학(상지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한양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학 및 학생들이 직접 총 17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요즘 영어공부’를 표방하는 원어민 영어회화앱 <튜터링>을 서비스하는 ‘마켓디자이너스’를 포함한 ‘슈퍼루키’ 스타트업 17개가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1개의 학생 팀은 6월 7일까지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이 중 4개의 우수 팀을 선발하여 KOBACO 기관장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코바코는 참여 대학생에게 광고 제작 및 편집 시설인 ‘창작공간AD’를 무료로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광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실시로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창작공간 AD’는 광고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중소광고회사의 균형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코바코가 구축한 무료 스마트광고 창작지원시설이다. 회의실, 녹음시설, 디자인 및 영상편집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기술 자문 및 스마트광고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창작공간AD(www.smartad.or.kr) 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