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의 노력으로 브로애드서비스와 나누미 기금 지원을 실시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코바코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브로애드서비스(BroAd Service)를 이어오고 있다. ‘브로애드’는 ‘Broadcasting’과 ‘Advertising’의 합성어로, 코바코와 매체사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체다. 무료 광고 송출 등을 통해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EBS, CBS, BBS, cpbc, TBS, QBS, 한국경제 TV, 현대미디어, WBS, 재능교육, YTN-DMB 등 1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올해는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지원사로 선정해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무료광고를 회원사 채널에 송출하고 있다”며 “특히 CBS는 라디오 광고 소재를 녹음할 수 있는 녹음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아나운서의 목소리 재능기부까지 하는 등 특별한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바코는 2021년부터 전 직원이 1년간 매달 ‘한국생명의전화’에 기부할 수 있도록 ‘코바코 나누미 기금’을 조성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실천하는 국제 NGO다.
코바코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