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민서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국 사업체의 △정보화 기반 △정보 이용 △정보화 투자 및 업무 혁신 △정보 보호 등을 조사한 ‘2014 정보화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60만 개 1인 이상 사업체 중 표본으로 추출된 일부 사업체(13,186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 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보유율은 증가한 반면에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율은 감소했으며, 모바일 홈페이지 보유율이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10.4%p 증가하는 등 모바일화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보안 피해 경험이 있는 사업체 수는 4.4%로 전년 대비 1.3%p 증가했으며, 정보 보호 제품을 사용하는 사업체 수는 86.9%로 전년 대비 1.9%p 증가하는 등 정보보호 관련 이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개 SW 이용률이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12.4%p 증가했으며, 이번에 신규 조사된 빅데이터 기술(서비스)은 아직 초기 단계로 대규모 사업체 중심으로 활성화(전체 0.2%, 250인 이상 6.1%)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