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MBN이 재승인 조건으로 2018년 1월 제출한 경영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 중 사외이사진 개편을 계획대로 이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MBN의 재승인 조건 미이행 건에 대해 2021년 4월 말까지 이행하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MBN은 사외이사진을 방송의 전문성과 경영의 독립성을 갖춘 인사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방송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재승인 조건을 위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