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재난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BS 재난포털’을 10월 20일 공개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 등 14개 재난 관련 기관과 KBS 재난방송 인프라를 연동해 만든 ‘KBS 재난포털’에서는 태풍과 가뭄,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와 정전 등 사회 재난 관련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접속 위치 기반으로 날씨와 재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TV 뉴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상 CG 이미지도 지역별 위치 기준으로 전달한다.
또한 이용자들은 지도 위에서 태풍, 홍수, 산불, 지진, 도로 돌발 상황, 항공 결항, 대기오염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재난 상세 화면에서 지도와 재난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KBS는 “KBS 재난포털은 다양한 곳에 흩어져 있는 재난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컴퓨터 그래픽, 실시간 CCTV 영상 등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묶어내 종합적인 상황 판단이 가능토록 한다”며 “앞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