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임 장관은 3월 1일 장관 프로그램(Ministrial Programme)에 참석해 ‘모바일 부문의 미래전망(What’s next for the Mobile Secto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퀄컴, 노키아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모바일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타트업·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찾아 참가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3월 2일에는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악(MoU)를 체결한다.
또한, MWC 참관 기간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G,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MWC는 올해 35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으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며, 183개국으로부터 약 1,500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