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월 15일 국내 OTT 관계자들을 만나 OTT 산업의 진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합병 발표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웨이브와 티빙 그리고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주요 OTT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콘텐츠 진흥 주무부처로 국내 OTT 업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OTT를 통해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OTT와 그 콘텐츠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문체부는 콘텐츠 진흥의 주무부처이자 든든한 후원자로서 방송 영상 콘텐츠 산업의 체계 변화에 맞춰 정책의 틀을 짜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는 경쟁력의 핵심은 창의성”이라며 “OT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