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자율주행차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2월 8일 발표한 ‘무인 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의 본격적 추진에 앞서 자율주행차 분야의 민간 연구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단지로,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연구 개발, 관련 시험 시설 운영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차 개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무인 이동체 관련 연구현장 방문 행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민 장관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무인 이동체는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의 집약체”라며 “급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업계가 지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과기정통부도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을 위해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