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쟁점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8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오픈넷 등은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정당, 현업단체,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개정안과 관련, 정당의 입법 목적과 구체적 조항의 신설 사유, 언론현업단체의 우려와 실효성 있는 언론보도 피해 구제 방안 제시, 개정안에 대한 학계의 분석과 평가, 시민사회단체가 밝히는 언론보도 피해 사례 및 구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공론장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언론 보도나 성명과 같이 일방적 주장이 아닌 정당, 현업단체, 시민사회, 학계가 모여 상호 입장과 입법 방향을 논의하는 사회적 합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승선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한 김승원 민주당 의원,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이사,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나다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을 위해 토론회 참석자와 유튜브 중계 실무진만 입장할 수 있으며, 언론노조 유튜브 채널(https://youtu.be/fZYqjHvOYMk)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