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강민정) 통신사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솔루션이 개발됐다.
애드보이스(AdVoice)는 전화를 건 상대방에 음성 광고(Audio Ads)를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와 같은 모바일 운영자들도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일 120억 건의 광고 노출 잠재력을 지닌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드보이스는 통화 연결을 기다리며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는 청중(captive audience)들과 광고주들을 연결해준다. 바심 하이다(Bassim Haidar) 채널VAS(ChannelVAS) 그룹CEO는 “통화연결음으로 광고를 제공하는 것은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광범위한 접근이 가능하다“며 “광고주들에게는 측정가능성(measurability)과 소모 감소 등의 이점이 있고, 발신자들이 액션 키를 눌러 상품에 대한 관심을 표시할 때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드보이스는 그들의 온라인 부킹 포털(Online Booking Portal), 리얼 타임 비딩(Real Time Bidding), 프로파일링(Profiling) 및 타게팅(Targeting) 역량이, 통신망 사업자들이 그들의 소비자 통찰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모바일 및 디지털 광고(Mobile and Digital Advertising)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고 강조한다.
애드보이스 관계자는 “광고는 프로필과 연관된 것들이고 상대방이 응답하는 순간 중지되며 대기시간을 일부러 늘리거나 하는 일은 없다”면서 “또한 자발적 구독자들은 광고를 제공받은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기도 하고 재고의 10%는 자선 및 인도주의적 단체들의 무료 공익광고 게재를 위해 별도 관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