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안준호) 샌디스크가 4K 초고화질(UHD) 시장을 겨냥한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와 세계 최대 용량의 SD 카드를 선보였다.
샌디스크는 9월 25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당 95MB 속도의 마이크로 SD 카드인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 SDXC UHS-I’ 카드와 세계 최대 용량인 51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 SDXC UHS-I 카드는 64GB의 고용량과 최고 95MB/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스마트폰‧태블릿 PC는 물론 카메라로도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또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는 4K UHD 해상도의 동영상, 풀HD 동영상, 고속 버스트 모드 사진 등의 촬영을 원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수요를 반영해 초당 90MB의 쓰기 속도와 U3(UHD 스피드 클래스3) 녹화 속도 등을 지원한다.
심영철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장은 “최상위 기기에서만 지원됐던 4K UHD 동영상 녹화 등의 기능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핵심기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