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NHN KCP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 교육 및 토크 콘서트를 7월 26일 열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6월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혐오 표현, 디지털 성범죄, 허위 조작 정보, 생성형 AI 윤리 등 디지털 역기능을 주제로 디지털 윤리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생성형 AI에 관한 윤리를 주제로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이 ‘직장인의 생성형 AI 윤리적 활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방통위 디지털 윤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의 진행으로 ‘직장인의 디지털 윤리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NHN KCP 직원들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어떻게 써야 올바른 것인지 몰라서 망설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쓸 때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윤리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책임 있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후기를 남겼다.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일상생활 등 많은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