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24일 삼성의 갤럭시 폴더블6(폴드, 플립)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일명 ‘성지점’을 온라인 카페, 블록, 밴드 등을 통해 영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원금 지급을 위한 별도 계약 체결을 요구하거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스마트폰을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를 현혹하는 형태다.
또한,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도 흔하다.
방통위는 “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할부 원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온라인 성지점을 중심으로 허위·과장·기만 광고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과 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