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대표단, 한류 방송 콘텐츠의 중국 진출 지원 위해 중국 방문

방통위 대표단, 한류 방송 콘텐츠의 중국 진출 지원 위해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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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대표단은 5월 26일부터 나흘에 걸쳐 한류 방송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절강성 및 온주시 정부 등을 방문하고,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ASIA에 참가해 세계 전자 기술 발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

김재홍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한중 양국의 방송 프로그램 및 인력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제작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절강성 및 온주시의 방송 정책 관계자, 사업자 등과 면담을 갖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절강TV, 온주TV 등 절강성과 온주시의 방송사를 방문해 EBS, CJ E&M 등 국내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방통위 대표단은 상해에서 ‘연결, 혁신 그리고 사물 인터넷(Connectivity, Innovation and the Internet of Thing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CES ASIA을 참관하며 한국 기업 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최신 방송통신 기술 및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에 방통위와 온주시, EBS·CJ E&M과 온주 라디오TV그룹은 양국의 방송 정책과 프로그램, 인력 등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