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김준상 국장, 기조실장 유력

방통위 김준상 국장, 기조실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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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1급 고위 공무원직인 기획조정실장 인사를 단행하지 못하는 가운데, 라봉하, 오남석 국장 외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내부인사에 따르면 “김준상 국장은 조직내 신망이 높고 그 능력도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며 “기획조정실장 물망에 오르는 라봉하, 오남석 국장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김 국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옛 정보통신부 인사 중에서도 가장 방송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정통부 방송위성과장, 혁신기획관 등을 거치며 실무능력을 쌓았으며 방통위에서도 방송정책국장을 역임하며 해당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