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슈퍼카가 완파한 사고에 대해 다루면서 △슈퍼카가 도로교통법상 규정 속도를 위반해 급가속 주행한 것임에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한 탑차에 대해서만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출연자들이 슈퍼카 운전자를 “대인배다”, “멋지다!”, “너무 쿨하다” 등 미담화하거나 슈퍼카 운전자가 여성인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됨에도, 다른 남성을 당시 운전자로 소개해 인터뷰하는 등 불분명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다.
이에 방심위는 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