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방송채널사용사업 시장 개방, 유튜브(Youtube), 넷플릭스(Netflix) 등 동영상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 중국 자본의 국내 콘텐츠 기업 인수와 대규모 투자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방송 콘텐츠 해외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해외 방송 콘텐츠의 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세미나는 총 3파트로 나눠 진행했다. 파트1에서는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환경변화와 대응과제 그리고 전략’을 발표하고 파트2에서는 김영원 포에버씨앤엠 대표가 ‘방송콘텐츠 해외 유통 성과와 과제’를, 정일훈 JTBC 팀장이 ‘방송콘텐츠 플랫폼 해외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황경일 CJ E&M 팀장이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방송콘텐츠 저작권 관리방안’을, 정용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장이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각 파트별 발표 후에 학계‧업계 등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활성화 전략의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