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는 MBC 임원 이사 3명을 21일 최종 선임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안우정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장석 워싱턴 지사장 등 을 임원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MBC는 21일 오후 MBC 이사회를 열어 보직 부여 절차를 밟는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들의 임기는 조금씩 다르다. 유임된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과 안우정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안광한 MBC 부사장의 후임)은 내년 3월 MBC 정기주주총회까지 자리를 지키게 된다. 그리고 이장석 워싱턴 지사장은 이사 임기가 만료된 이우철 디지털본부장의 후임으로 새로 선임돼 앞으로 3년간 이사직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