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차원(3D)프린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11월 4일 10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3D 프린팅 콘퍼런스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관련 산·학·연의 주요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3D프린팅 창업 및 제품화, 수출사례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방안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으로 3D프린팅 관련 유공자 포상과 토크 콘서트, 3D프린팅 전문가들의 강연, 연구개발(R&D) 기관 및 기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D프린팅 유공자 포상은 3D프린팅 산업발전대상 유공자 포상과 3D프린팅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나눠 표창 및 상장 수여를 진행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에는 게임 내 입체도형을 3D프린팅 하는 ㈜쓰리디타다와 SNS을 활용한 상품 수출 사례(인터크리트)를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장영철 경민대 교수, 최근 필리핀 재해 구호활동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임도원 작가, 인체보조기구를 만드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하동훈 심곡초 교사가 참여해 ‘3D프린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사람과 환경,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를 소개했다.
3D프린팅 전문가 강연은 △기술연구·상용화, △특허·지재권, 사업 아이디어 및 사례를 발표하는 △창의 활동 등 3개 분야로 진행하며, 3D프린팅 전문가 강연에서는 4D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광주과기원), 3D프린팅 콘텐츠 공유와 저작권(저작권위원회), 3D프린팅 문화상품 창출((주)이오이스) 사례 등을 발표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이룬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온 3D프린팅을 체감하고, 신시장 창출과 창의적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