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홈 IoT 발전방안 논의 위해 7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미래부, 홈 IoT 발전방안 논의 위해 7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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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4월 24일 제 7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하고, K-ICT 전략 본격화를 위한 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 보일러 등 홈 IoT 사업자인 경동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가전사, 통신사, 홈 IoT 기기·서비스·보안 관련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국가 경제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K-ICT 전략’ 본격화를 위해 홈 IoT 산업의 활성화 전략 및 민관 협업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홈 Io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자의 제품 및 서비스간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정부가 이를 위해 상호운용성 확보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가 단일 표준 플랫폼을 개발·보급하는 기존 접근 방식과 달리, 각사의 플랫폼을 인정하면서 호환성이 확보될 수 있는 개방형 연동환경을 구축해 업계의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에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미래부는 이번 정책해우소에서 제기된 각계의 의견을 검토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수행하는 민관 협업 기반의 ‘2015년도 개방형 스마트 홈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가전과 ICT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해 역량을 결집하고, 시장 애로요인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이 어우러진다면 글로벌 홈 IoT 시장을 우리가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