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강민정)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유일의 차세대 방송콘텐츠 행사인 ‘코리아 초고화질(UHD) 축제(Festival) 2014’를 최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UHD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추진한 민관협력 사업인 올포원(ALL-4-ONE)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리하고 중국과의 협력강화를 통한 공동 비즈니스를 모색하기 위한 ‘코리아 UHD 시상식(Awards)’과 ‘한·중 방송콘텐츠 2015 프로젝트 피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SBS 조효진 PD의 ‘중국판 런닝맨 제작사례로 본 한중 공동제작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소비국가로 부상한 중국과의 협력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국 참가자 간 프로젝트 교류회가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KBS미디어, CJ E&M, JTBC, IHQ, SM C&C 등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중국은 유쿠, 소후, 텐센트, LETV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사업자와 호남방송, 절강방송, 강소방송, 북경TV 등 각 성의 대표 방송사가 참여해 새롭게 기획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공동제작 등 공동 비즈니스에 대해 제안했다.
오후에는 국내 최우수 UHD 콘텐츠를 시상하는 ‘2014 코리아 UHD Awards’와 홍보대사 위촉식, UHD 콘텐츠 활성화를 바라는 연예인들의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등이 진행됐다.
‘2014 코리아 UHD Awards’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비롯한 작품상 5편과 연출상, 작가상 등 개인상, 그리고 UHD 방송 발전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인기 배우 남규리 씨가 ‘2014년 UHD콘텐츠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