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강민정)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수립해 미래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혁신 방안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구성된 ‘재난 및 안전관리 정상화 추진 TF’에서 재난 안전 관리 실태를 심층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한 뒤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부터 최종 의견을 수렴해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부 내부 관리 과제 4개 분야 14개 세부과제와 협업과제 3대 분야 7개 세부과제로 총 7개 분야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내부 관리 과제로는 △전 직원 안전 의식 혁신 △튼튼한 안전 관리 기반 조성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선 △소속·산하 기관 안전 관리 강화 등이며, 협업 과제는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 △통신 및 전파분야 재난 대응 △방송분야 재난 대응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창한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혁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혁신 방안 수립을 계기로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및 안전 사고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