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공공 와이파이 존 1만개소로 늘릴 것”

미래부, “올해 공공 와이파이 존 1만개소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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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올해 안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이 전국에 1만개소까지 늘어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존을 오는 10월 말까지 1만개소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 존은 20122,00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7,500여개소가 개설됐으며 누적 이용건수는 3319만건에 이른다.

올해는 새로 구축하는 공공 와이파이 존 2,500개소, 이동통신사들의 기존 와이파이 존을 공용으로 전환하는 곳 500개소 등 3,000여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이동통신 3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은 주로 정부, 지자체, 이동통신 3사가 1:1:2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구축하고 있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2017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공공와이파이를 전국 12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서민들의 통신요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