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 집중 육성

미래부,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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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강민정)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중소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스타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기존 정부가 지원한 시스템을 대폭 손질하고 개편안에 대한 기업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개선사항은 창업초기 단계를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먼저 중점 지원대상이 창업초기 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성장단계별로 차등 지원되는데 초기(5000만 원) 성장(2억 원) 글로벌(5억 원) 단계로 구분된다.

지원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 방식은 컨설팅,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단위 프로그램별 개별적 칸막이식 지원이었으나 올해부터 컨설팅이나 해외진출 등 필요한 지원항목을 지원 한도 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골라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별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마중물로 삼아 해외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