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미래창조과학부가 초등학생들에 대한 소프트웨어(SW)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1월 27일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SW 교육 시범학교인 경기도 고양시 덕이초등학교를 방문해 SW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 확산 및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지난해 미래부가 운영한 SW 교육 시범학교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SW 교육을 받은 학생들 70% 이상이 수업내용에 대해 만족하고 흥미를 느꼈으며, 학부모들 또한 SW 교육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래부는 초중등 SW 교육의 필수화에 대비해 더 많은 학생이 재미있는 SW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도학교 및 SW 창의캠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활용해 빛 센서와 컴퓨터를 연결해 밝기에 따라 모니터 속의 고래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둠활동을 수행하는 SW 교육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