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적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지식자원을 디지털화하고 공공·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도 국가 데이터베이스(DB) 사업 추진과제 16개를 선정하고 총 149억 원을 지원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산업적 활용 가치’에 중점을 둔 이번 사업에는 △비콘(Beacon)을 활용한 다국어 스마트 관광 DB △축산물안심먹거리 연계통합 DB △축구대표팀 경기영상 및 분석자료 DB △매스미디어 활용기반의 기상 변화정보 DB 구축 등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는 창업과 고수요 기반의 민간 활용 과제, 신기술과 관련된 과제 등이 적극 수용됐다.
미래부는 개방형연결데이터(LOD·Linked Open Data) DB 구축을 확대해 국가 DB가 개방·공유·협력을 통해 데이터 융복합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가DB가 빅데이터 시대에 씨앗과 같은 주요 국가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활성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