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이 12월 5일 업무 시작과 동시에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류 신임 위원은 1972년 대구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이며 현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디어언론위원장,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 신문기사 심의위원, S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언론인권센터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으로 활동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류 신임 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8년 12월 4일까지다.
류 신임 위원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28일 방미통위 위원장으로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대통령 몫의 비상임위원으로 류신환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각각 지명‧위촉했다.
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류 신임 위원이 먼저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방미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6조 제4항에 따르면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부위원장과 위원회가 미리 정한 위원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