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등 6개 SO 지역 IPTV 신청

금강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등 6개 SO 지역 IPTV 신청

685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금강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등 6개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지역 IPTV 허가를 신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 허가 신청접수를 9월 30일 마감한 결과 9개의 신청대상 법인 중 6개 법인이 신청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개별 SO는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아름방송네트워크, 금강방송, 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등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중소 케이블 사업자도 IPTV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 기준을 간소화했다. 기존 유료방송 사업은 케이블TV, IPTV 등 사업 종류에 따라 각각 유선 주파수(RF), 유선 인터넷(IP) 등의 한정된 전송방식으로만 가능해 기술발전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유료방송 기술 중립성 도입 본격 추진을 위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의 허가·신고·등록·승인 절차 및 기준’을 개정했다.

과기정통부는 허가심사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신청 법인에 대한 허가 여부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각 분야의 전문가로 7~10명으로 구성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과기정통부 장관이 허가 여부 및 허가 조건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개별 SO 모두 케이블TV 사업 허가를 받은 사업자이기 때문에 IPTV 서비스를 위한 기술력을 중점 심사할 것”이라며 “11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