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 9월 6~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려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 9월 6~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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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관리의 새로운 기술방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 전파관리 기관과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을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현장 행사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해외 20개국이 포럼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현장에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위원장을 비롯한 해외 9개국 전파관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회장의 축사와 Mario Maniewicz ITU BR 사무국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전파관리 동향’, ‘미래 전파 기술’, ‘위성 전파관리’, ‘전파관리 국제협력’ 등 네 개 세션과 발제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

1일차 ‘전파관리 동향’ 세션에서 한국의 전파 감시 체계, 글로벌 전파관리 정책을, ‘미래 전파 기술’ 세션에서 드론 기술 및 UAM용 전파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음 5G/6G) 등 전파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2일차 ‘위성 전파관리’ 세션에서 한국의 위성전파감시 주요 현황, 위성통신 연구 동향 및 기업 사례를, ‘전파관리 국제협력’ 세션에서 각국의 전파관리 현황과 국제협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전파관리와 국제조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 행사장 내 별도 전시공간에서 전파관리 분야 국내 기업의 기술을 전시하고, 포럼 홈페이지에도 국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포럼 참여 국가에 국산 전파관리 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AI, 드론,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의 부상에 따라 이러한 기술을 운용하는데 필수적인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참여 국가 및 기관, 기업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