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성과 공유회’ 개최 ...

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성과 공유회’ 개최
5G 특화망 실증 성과 공유, 전시회, 학술회의, 유공자 시상식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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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12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과 공유 및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ehoT다.

본행사에서는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실증 사례 및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장경희 인하대 교수(5G포럼 집행위원장)가 ‘5G 특화망을 통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미래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로서 5G 특화망의 가능성을 조망했다.

이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는 5G 특화망 실증사업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증 참여 기관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실증사업의 결과 및 경험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포함한 ‘특화망 연합체 등 5G 특화망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5G 특화망 융합 서비스 발굴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윤종희 한국전력공사 무선통신부장과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이 각각 과기정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김지홍 해군본부 중령, 우명환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신용식 SK텔레콤 매니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한 5G 특화망 실증사업 11개의 융합 서비스를 전시했으며, 증강현실 기반 병변 위치 안내, 실감형 가상 체험 공연물 등 일부 서비스는 참석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회의에서는 실증사업에 참여한 여러 기업이 자신의 특화망 구축 결과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도 민관과 협력해 5G 특화망 확산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간 분야 실증 예산을 올해 80억 원에서 내년 120억 원으로 확대해 새로운 디지털 선도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또, 5G 특화망 시험장을 5개소로 확충해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단말의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실증사업에 참여한 42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5G 특화망 연합체를 출범한다. 실증사업 결과를 정리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5G 특화망 초기 시장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5세대 특화망은 맞춤형으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면서도 보안성이 높아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연결망 구축이 가능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내년 민간 분야 실증 투자를 확대하고, 연합체를 지원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