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생활 속 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과장 정보로 인한 국민의 오해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를 주제로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6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특히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사물 인터넷 기기, 디지털 정보 표시 장치(사이니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 기반 시설과 가전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발하는 국민 불안, 사회 비용 등을 해소해 국민이 정보통신기술 제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누리집(www.emftest.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 기간 내에 RAPA 공모전 접수용 전자우편(ucc@rapa.or.kr)으로 전송‧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중앙전파관리소장상) 4점,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2점, 장려상(한국전자파학회장상) 2점 등 총 9점이 선정되며, 총 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일상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 기술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